[현장연결] 서울시 "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…감염경로 불분명"<br /><br />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어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대처 방향 등에 관해 조금 전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술실은 부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잠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]<br /><br />코로나19 서울시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5월 19일 1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 관련자가 4명이고 해외 입국자 관련이 4명이고 또 타지역 접촉자가 1명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또 4명은 삼성서울의료원 의료진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경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흉부외과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보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곳이 대형 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 이런 측면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저희들은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곧바로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서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고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수술을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의 접촉을 한 의료원 262명, 환자 15명 그래서 접촉자 총 277명 중에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.<br /><br />방금 전 이 중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함께 근무했던 간호사들입니다.<br /><br />물론 이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삼성서울의료원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은 부분폐쇄했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동선에 따라서 직원 식당 및 유증상자 클리닉에 대한 방역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신속대응반에서는 CCTV 확인을 통해서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증환자들과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대형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시는 그동안 병원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대응반을 파견해서 빠르게 상황을 장악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기민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확진자들의 병원 및 방문지 동선을 파악해서 추가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지난 열흘간 숨가쁘게 대응해 왔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서 서울시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174명이고 그중에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총 97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 총 3만 590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아직도 검사를 안 받은 분이 있다면 즉각 검사를 받으시기를 권고합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감염은 다행히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을 고비로 해서 일단 큰 불은 잡혔다 이렇게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대부분이 이태원 관련 확진 범위 안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